[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날 하락분을 회복했다.
25일 코스닥이 하루만에 반등 성공하며, 전일 대비 3.30% 오른 936.21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9.90포인트(3.30%) 오른 936.21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42% 오른 910.15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줄곧 상승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개인이 18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6억원, 8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0.55%)만이 하락했다. 이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가장 큰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업종은 유통으로, 5.78% 올랐다. 이어 비금속(5.62%), 화학(4.77%), 기타서비스(4.09%), 오락(3.92%), 반도체(3.70%) 순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씨젠(0.96%)만이 유일하게 떨어졌다. 시총 1·2위인 셀트리온형제는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9500원(7.84%)오른 13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도 전일 대비 1만4700원(10.01%) 오른 16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이 밖에 카카오게임즈(4.47%), 펄어비스(0.10%), 알테오젠(8.79%), 에코프로비엠(2.34%), SK머티리얼즈(4.84%), 에이치엘비(0.64%), CJ ENM(2.65%)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1180개 종목이 올랐고, 167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4억1181주, 거래대금은 13조4432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40원 내린 1107.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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