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이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27포인트(-2.38%) 내린 913.94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27포인트(2.38%) 내린 913.94포인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930.54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908.83까지 저점을 찍고 오름세를 보이다가 오후 2시 42분 904.18까지 선까지 미끄러졌다. 지난 24일(906.31)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다만 장 종료를 앞둔 시점에 상승 전환해 913선에서 멈췄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9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293억원, 15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1.48%), 컴퓨터서비스(0.60)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통신장비가 4.4%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정보기기, 종이·목재, 인터넷, 유통,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IT H/W도 3% 하락했다.
시가총액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이치엘비(8.72%), 씨젠(0.16%)만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90), 셀트리온제약(4.83%), 카카오게임즈(3.74%), 펄어비스(0.21%), 알테오젠(4.55%), 에코프로비엠(2.23%), SK머티리얼즈(3.83%), CJ ENM(3.42%)는 일제히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156개 종목이 내렸다. 3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4억1181주, 거래대금은 13조4432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5.70원 오른 1123.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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