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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진지희, 왕따 폭로 설움 폭발…신은경 학폭위 신청

2021-02-28 09:43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진지희의 눈물이 안방을 울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아이들의 따돌림 속 고군분투하던 제니(진지희 분)의 눈물 고백이 그려졌다. 

사진=SBS '펜트하우스2' 제공



이날 제니는 고민 끝에 엄마 마리(신은경 분)에게 따돌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끝내 하지 못했다. 그러다 제니는 청아예고 예술제 예선날 로나(김현수 분)와 화장실에 갇혀 예선탈락 위험에 처했고, 본선에 올라가고자 모든 일을 로나의 자작극으로 덮어씌우려 했다.

제니는 '사실을 말하라'는 로나에게 2년간 따돌림 당하며 쌓인 설움을 터뜨리며 독한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네 엄마는 알아야지. 나중에 알면 더 괴로울 거야"라는 윤희(유진 분)의 말에 용기를 얻어 학부모회의를 찾아간다. 그 자리에서 제니는 "2년 간 왕따 당한 건 나"라고 울부 짖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를 보여준다. 이어 그는 “로나는 아무 잘못 없다. 제가 거짓말했다”며 로나를 폭행하는 석경(한지현 분)이의 영상을 보여줬다. 

마리는 딸 제니의 따돌림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는 사실에 자책하기 시작했다. 이후 제니는 청아예술제 본선 출전자격을 얻게 됐고, 마리는 정식으로 학폭위를 신청하며 헤펠 입시전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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