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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344명…사흘 연속 300명대 유지

2021-03-02 10:53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소폭 줄면서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늘어 누적 9만3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5명)보다 11명 줄었다.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0명→395명→388명→415명→356명→355명→34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9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1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4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5.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7명, 대구 12명, 전북 9명, 전남 7명, 세종·충북·제주 각 5명, 광주·충남·경북 각 4명, 경남 3명, 강원 2명, 대전 1명 등 총 78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특정 장소나 유형보다는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 등 12명이 확진됐고, 광진구 지인모임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에선 원아를 포함해 총 14명, 이천시 박스 제조업장에서는 22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 밖에 △ 세종시 가족모임(누적 6명), △ 충북 진천군 마트(5명) △ 경북 포항시 교회(5명) △ 강원 평창군 스키장(5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135명…양성률 2.12%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7명)보다 8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5명), 경북(3명), 서울·대구·경남(각 2명), 인천·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서울 122명, 경기 116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0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221건으로, 직전일 1만6749건보다 528건 적다. 직전 평일이었던 지난달 26일의 3만8852건보다는 2만2631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2%(1만6221명 중 344명)로, 직전일 2.12%(1만6749명 중 355명)와 같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68만1976명 중 9만372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9만29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달 28일 경기 지역에서 위양성으로 확인된 1명을 제외한 9만28명으로 정정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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