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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샐러드카페 사업 순항…여의도 4호점

2021-03-02 15:16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동원홈푸드가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 4호점을 서울 여의도 파크원(Parc.1)에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동원홈푸드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4호점 여의도 파크원점 전경/사진=동원 제공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란 브랜드 이름은 아삭바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를 뜻한다. 최근 식사대용으로 떠오른 샐러드를 전문 취급한다. 지난 1월 개점한 용산 아이파크몰 3호점은 한 달 만에 누적 주문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 

이번 4호점은 153㎡, 72석 규모다.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여의도 파크원에 자리 잡았다. 파크원은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과 호텔 ‘페어몬트 앰버서더’가 들어섰다. 다수의 오피스가 입주할 예정으로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크리스피 프레시 여의도파크원점은 샐러드를 식사대용으로 찾는 직장인과 중장년 남성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와 육류, 해산물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메뉴를 강화할 예정이다.

크리스피 프레시 샐러드는 동원그룹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린 재료로 만든다. 동원그룹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스마트팜에서 무농약 수경재배 농법으로 기른 프리미엄 채소 ‘청미채’를 비롯해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 소스 등을 활용한다. 

대표 메뉴는 청미채를 주재료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푸짐하게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비프, 치킨 등 육류를 곁들인 ‘플레이트’, 아보카도와 곡물을 함께 섞어먹는 ‘볼 샐러드’ 등이다. 귀리, 퀴노아, 콩 등 다양한 토핑을 함께 제공한다.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미트’를 활용한 ‘비욘드미트 타코볼’도 마련했다. 채식주의인 비건(Vegan) 소비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착즙주스와 스무디 등 각종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크리스피 프레시 여의도파크원점은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매장 입구 벽면에 통유리로 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농장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결하게 관리되는 재배 과정을 공개했다.

4호점 개장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모든 메뉴를 20% 할인 판매한다. 2만원 이상 주문자에게는 홈 트레이닝용 스트레칭 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간편식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 샐러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경로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샐러드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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