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자신의 편저서인 '6·25전쟁 1129일'을 대한노인회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근 회장과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중앙회 3층 회의실에서 '6·25전쟁 1129일' 도서 총126만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 사진=부영그룹 |
이중근 회장은 "6·25를 아는 세대가 점점 사라지는 이때 후손들에게 전쟁의 올바른 진상과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어 이 책을 만들었다"며 "이 책을 통해 전국의 노인들이 후세 교육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근 회장이 출판사 우정문고를 설립하고 편저·출간한 '6·25전쟁 11,29일'은 사실을 기반으로 6·25전쟁을 기술했으며 국내에 미공개 된 사진들을 수록하고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