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를 자체 생중계한다. 특급 해설위원(?)들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KIA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KIA 구단은 4일 "오는 7일 자체 연습경기를 비롯해 KBO리그 개막 전까지 진행되는 4차례의 연습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자체 연습경기와 팀간 연습경기 중계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KIA타이거즈TV'를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KIA 연습경기 중계 제작에는 카메라 5대가 투입되고, 해설위원으로 서재응 코치(7일 자체연습경기)를 비롯해 김병현(14일 한화 이글스전), 윤석민(4월 1일 자체연습경기) 등 은퇴한 레전드들이 참여한다. '타이거즈 열혈팬'인 개그맨 김태원 씨도 16일 자체 연습경기 중계에 나선다.
캐스터는 광주지역 케이블TV(CMB)에서 KIA 타이거즈 경기 중계를 담당하는 홍성희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KIA타이거즈TV에서 중계하지 않는 13일 한화전은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MBC SPORTS+에서 중계를 맡는다. 13일 한화전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KIA 구단은 "긴 겨울 동안 KIA 타이거즈 경기를 보고 싶어한 팬을 위해 연습경기 중계를 준비했다. 많은 시청을 바라며, 우리 선수들이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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