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니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손쉽게 열람부터 편집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소프트웨어 ‘NX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X 스튜디오는 사진과 영상의 열람, 현상, 편집을 간편한 조작성으로 즐길 수 있는 PC 전용 소프트웨어다. 기존 니콘의 소프트웨어 'ViewNX-I’의 열람, 관리를 위한 풍부한 기능과 ‘Capture NX-D’의 다채로운 현상, 편집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촬영 이후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편리한 조작성, 작업 절차를 고려한 메뉴 구성, 섬세한 편집 기능을 들 수 있다. 먼저, NX 스튜디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ViewNX-i와 Capture NX-D를 계승한 한편, 작업 절차에 맞게 데이터 수집, 선택 보기, 편집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된 기능적이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을 갖춰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보다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편집 기능도 탑재했다. RAW 파일을 위한 ‘픽처 컨트롤(다양한 이미지 표현 지원)’, ‘화이트 밸런스 설정’, ‘노출 보정’ 등 기능과 함께 사용자가 지정된 영역 내 색상을 조정할 수 있는 ‘색상 컨트롤 포인트’, 먼지와 스크래치 같이 불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수정해주는 ‘자동 리터치 브러쉬’ 기능 등이다.
이외에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표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는 등 전반적인 응답 속도가 개선돼 보다 원활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응용 프로그램 간의 연계도 지원하는데, NX 스튜디오에서 편집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직접 니콘의 이미지 공유 저장 서비스인 ‘니콘 이미지 스페이스’에 전송하거나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소프트웨어는 니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