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소재 논에 벼 이외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식량작물 재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한시적으로 정부에서 추진했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사실상 종료된 데 따른 것이며, 쌀 공급 과잉 해소와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사업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까지 벼를 재배한 농지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기도내 농업 공동체로, 최소 전환면적은 신규 대상자 2ha 이상으로서, 기존 대상자는 전환면적 포함 5ha 이상이다.
또 이번 지원사업은 재배 전환면적 확보 구간에 따라 ▲2ha 이상 ~ 5ha 이하는 최대 6000만원 ▲5ha 초과 ~ 10ha 이하는 최대 1억원 ▲10ha 초과는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도 지원 대상 작물로 포함해, 작물 제한 요건도 대폭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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