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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김치어워즈’ 개최...‘김치 종주국’ 한국 위상 제고

2021-03-05 11:31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얼마 전 벌어진 중국의 절임채소 파오차이(泡菜)와의 '종주국 논란'이 일었던, 우리나라 김치의 종주국 위상을 국제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행사가 오는 4월 초 개최된다.

김치어워즈위원회는 4월 9일 김치어워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김치어워즈'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치어워즈는 국내외 김치 및 관련 산업에서,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 시상하는 것이다.

대상 '종가집' 해외수출용 맛김치./사진=대상 제공



'김치 브랜드 대상', '김치 상품 대상', '김치냉장고 브랜드 대상', '김치냉장고 상품 대상', '글로벌 대상', '혁신 대상', '디자인 대상', '마케팅 대상', '소비자만족 대상', '프랜차이즈 대상', '공로상' 등 모두 15개 부문에 대해, 후보 등록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후보 등록은 국내 기업은 물론, 세계 어느 나라든 김치 및 김치 관련 업체라면 어디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이정기 김치어워즈위원장은 "김치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최근 '한류'와 코로나19 면역력 효과 등이 알려져,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행사가 최고 김치 상품과 기업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 김치를 전 세계에 바로 알려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는 지난 2001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부터 '김치 국제식품규격'으로 채택됐고, 2013년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대표목록으로 등재, 국제적으로 한국이 종주국 지위를 인정받았다.

또 2008년에는 미국의 건강전문 잡지 '헬스'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중국의 파오차이를 국제표준화기구가 국제표준으로 지정했고, 한국 김치도 파오차이에 해당하므로, 중국이 김치산업의 세계 표준이 됐다"고 주장했고,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百度)는 "김치는 중국의 유구한 문화유산이며, 김치의 기원은 중국"이라고 표기, 종주국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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