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며 정부가 긴급사태를 연장하기로 했다.
6일 외신을 통해 연합뉴스가 보도한 것에 다르면, 전날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14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3만857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5명 증가해 8211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애초 이달 7일을 끝으로 종료할 예정이던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2주 연장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로부터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사례가 보고됐다.
30대 여성이 5일 화이자의 백신 접종 후 5분이 지나지 않아 기침을 하고 호흡이 빨라지는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눈꺼풀이 부어오르고 전신에서 가려움을 느끼기도 했으며 현장에서 구급처치를 받은 후 상태가 호전했다.
이 여성은 천식이나 갑상샘저하증 등의 지병이 있었으며 의료기관은 접종과의 관련이 있다며 천식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일본에서는 약 4만6000여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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