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켈로그가 8일 글로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핵심 가치인 형평성·다양성·포용성(Equity, Diversity & Inclusion)의 새 비전을 공개했다.
켈로그가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새로운 기업 문화 전략 '형평성·다양성·포용성(Equity, Diversity & Inclusion)'/사진=켈로그 제공
이번에 발표한 ED&I(Equity Diversity & Inclusion) 비전은 켈로그의 궁극적인 목표인 ‘올바르고 좋은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다. 켈로그는 개인의 성별, 인종, 언어 등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핵심 DNA 중 하나로 삼아 기업 문화를 조성해 왔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가 “다름을 수용하되 모두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다양과 포용의 문화를 통해 최고의 기업이 되자”는 새로운 ED&I 비전을 발표했다.
켈로그의 ED&I 비전은 개인의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형평성을 우선시해야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켈로그는 미대륙,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 대륙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던 기존 전략을 전 세계 모든 국가, 지역 사회에 걸친 포괄적인 글로벌 전략으로 확장한다. 온라인 학습 지원, 라이브 토론 등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심켈로그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켈로그 ED&I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글로벌 임원과 농심켈로그 구성원이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대화 시간을 가진다.ㅡ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1)가 발표한 캠페인 주제 #ChoosetoChallenge에 맞춰 임직원 개인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WOK(Women of Kellogg)의 한국 리더인 최미로 상무는 “켈로그 ED&I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협업하고 성장하며 잠재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식품 기업 켈로그는 전 세계 곳곳에 속한 켈로그 구성원들과 함께 형평성을 기반한 다양과 포용의 가치 실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의 서울 사무실 내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은 50%다. 여성 관리자급도 약 43%에 달한다. 여성의 커리어 발전을 지원하는 글로벌 켈로그의 여성 직원 네트워크 WOK를 운영하는 등 형평성,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여성 인재 채용과 리더십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