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권준학 농협은행장, ‘청년창업농 금융지원 현장간담회’ 실시

2021-03-09 10:3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과 농업금융컨설턴트는 지난 8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농업인 최성규 씨 농가를 방문해 창업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축 예정인 ‘95팜’ 농장의 최성규 대표는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양돈 농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계 농업인이다. 최 대표는 농협은행의 청년농업인 ‘생애주기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모돈 240두 규모의 양돈 스마트팜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비육돈 5900두의 출하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예비 창업농 최성규 씨에게 창농성공기원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길수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예비창업농 최성규씨, 인성축산 대표 최주식씨 /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 마련, 판로 개척, 영농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영농 전 단계에 걸쳐 농업인을 지원해준다.

최 대표는 “막연했던 스마트팜 창업 계획이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고 명확해졌다”며 “농협은행 컨설턴트는 본인이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농업인의 입장에서 컨설팅을 해주고 있어, 귀농이나 창업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권 행장은 “95팜 농장의 조속한 창업과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기원한다”며 “다양한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