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5’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신티크27QHD’, ‘신티크27QHD 터치’, ‘신티크 컴패니언 2’를 선보였다.
신티크27QHD와 신티크27QHD 터치는 펜 성능과 함께 베젤 부분까지 일체형 글래스로 된 엣지 투 엣지(edge-to-edge)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와콤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다.
27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또 펜, 멀티터치(신티크27QHD 터치 모델만 제공), 온스크린 컨트롤, 래디얼 메뉴 등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작업 환경과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신티크27QHD는 사실과 거의 흡사한 색상 품질인 10억7000만 가지의 색상을 구현해 내며 어도비 컬러 영역의 97%를 표현한다.
신티크27QHD 터치 모델은 펜 기능과 더불어 OS나 소프트웨어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의 멀티터치 기능을 동시에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멀티터치 기능은 아티스트들이 작업물을 직접 손가락으로 회전 및 이동,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손으로 이미지의 3D 모델링, 팬, 이미지 줌, 회전할 수 있는 제스처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조각 및 스케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신티크 컴패니언 2는 어디에서든지 창작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필요에 따라 펜 입력 기능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태블릿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신티크 컴패니언 2는 전문 창작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티크 커넥트(Cintiq Connect) 기능을 채용했다.
신티크27QHD 및 신티크27QHD 터치, 신티크 컴패니언2는 올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국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