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2020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11개사를 선정,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거래소는 지난해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등을 거쳐 우수 법인을 선정했다.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CJ CGV, SK이노베이션, 엘에스일렉트릭, 유한양행, 티비에이치글로벌, 포스코케미칼,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등 8개사다. 영문 공시 우수법인은 카카오, 한국항공우주, 한화 등 3개사가 뽑혔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이들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후 1년간 상장수수료 면제, 연부과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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