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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차기행장 최종면접…2파전 양상

2021-03-09 17:3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9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종규)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대상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최종면접 후보군을 2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에 앞서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임추위원들에게 "부산은행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산은행 본점 사옥 /사진=부산은행 제공



빈 행장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임을 밝힘에 따라, 이날 임추위에는 1차 후보군으로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명형국·김영문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3명만 참석했다.

세 후보는 부산은행의 미래성장전략과 실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임추위는 안감찬, 명형국 2인을 차기 행장 최종면접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우선 안 후보는 부산은행 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여신운영그룹장 겸 여신지원본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명 후보는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임추위는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의 대내외 평판도 점검했다. 오는 16일 차기 임추위를 개최해 면접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자는 이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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