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깊이 반성"…유노윤호, 자정까지 식당 머무르다 적발[MP이슈]

2021-03-09 18:38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지난 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과 만나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달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단계로 조정됐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고, 식당·카페·노래연습장·파티룸과 유흥시설 등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됐다.

SM 측은 "유노윤호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진 및 방역요원, 자원봉사자 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 교육과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