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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로포폴 의혹…이재용 부회장측 "합법적 처치, 불법 투약 없다"

2021-03-11 10:53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재차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연루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은 '우유 주사'로도 통하는 향정신성 수면마취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관련, 현재 수사 진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서울 A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지난달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모발을 채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 불법 투약 건은 전혀 없었다"며 "지금까지의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표명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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