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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로스쿨' 국선 변호사 변신…2년만 안방 복귀

2021-03-11 13: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천희가 드라마 ‘로스쿨’로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이천희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에 국선 변호사 박근태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극이다.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이천희가 맡은 국선 변호사 박근태는 돈이 되는 사건이라면 무조건 'OK'를 외치는 인물이다. 사건의 경중과 추잡함의 정도를 가리지 않고 수임하는 이 바닥의 잔반처리반으로 통한다. 그런 그가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얽히게 된 전대미문 사건의 변호를 맡게 된다. 

이천희는 지난 해 영화부터 연극, 예능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브라운관 복귀는 2019년 드라마 '신과의 약속'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천희는 “오랜만에 촬영하는 드라마 현장이라 즐겁게 촬영했다. 그동안 안 해본 캐릭터를 한다는 즐거움도 컸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하다”며 “이번 작품에서 변호사 역을 하면서 캐릭터를 분석할 때도 직업적인 특성을 살릴 수 있었고, 법 공부도 하게 되는 등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쿨'은 다음 달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배우 김명민, 이정은, 류혜영, 김범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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