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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캐스팅…'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2년 만 안방극장 복귀

2021-03-11 15:0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캐스팅됐다.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2018년 '미스티'로 신드롬을 일으킨 제인 작가와 '자이언트', '별에서 온 그대', '배가본드' 등 20여년간 촬영감독으로 활약하고 '낭만닥터 김사부2'의 공동연출을 맡아 연출력을 입증한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캐스팅됐다. /사진=각 소속사



'남자친구'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송혜교는 극 중 여자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았다.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인 하영은은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며 아름답고 감각적인 여자다.

장기용은 남자 주인공 윤재국으로 분한다. 윤재국은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핫한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다. 머리, 재력, 타고난 외모까지 갖춘 윤재국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랑 앞에서도 쿨하고 트렌디한 모습이다.

최희서는 극 중 패션회사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 역을 맡았다. 황치숙은 하영은과 여고 동창생으로, 완벽한 재력을 갖춘 자칭 셀럽이지만 한편으로는 결핍투성이인 인물이다.

김주헌은 진정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예고한다. 김주헌이 분한 석도훈은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실력파 피알회사 대표다.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순정남 캐릭터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오는 4월 첫 촬영을 시작하며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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