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명품 초콜릿과 땅두릅 메뉴를 소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시상식(食)', '손맛, 오지네', '저 푸른 초원 위에', '건강 느낌표' 코너로 꾸며진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캡처
이날 '시상식' 코너에서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디저트 부문의 '마음을 녹이상!' 주인공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바로 초콜릿 성지로 불리는 강원도 고성의 한 수상한 방앗간. 이곳은 카카오 콩을 볶고 갈고, 짜내기까지 하는 일명 '초콜릿 방앗간'이다.
초콜릿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는다는 이곳의 초콜릿은 하나부터 열까지 수제로 만드는 특별한 과정을 거친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 열매를 보르네오 지역의 농장으로부터 직접 공수해 발효 과정을 거친다.
특히, 원주민들이 하던 전통 방식 그대로 카카오닙스를 맷돌에 72시간 이상 갈아주는 과정까지 더하면 윤기가 퍼지는 액상의 초콜릿을 만날 수 있다.
'손맛, 오지네'에서는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나물, 땅두릅을 소개한다. 땅두릅은 4~6월 산에서 자라는 산두릅과 달리 땅에 뿌리를 내려 자란다. 겨우내 깊은 잠을 자고 3월이면 식탁 위에 오른다.
'생방송 오늘 저녁' 팀이 만난 이들은 공성근, 김봉시 부부. 친환경 관련 업무를 오랫동안 해온 공 씨는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와 땅두릅 재배를 시작했다. 공 씨가 재배한 땅두릅에 아내 김 씨의 손맛이 더해지면 맛있는 한상이 차려진다. 새참 메뉴는 '땅두릅 숙회', '땅두릅전'이고, 저녁 메뉴는 '땅두릅 초무침', '땅두릅 튀김', '땅두릅 장아찌'다.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는 개그우먼 김세아와 김미려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실속있는 전원주택을 찾아간다. 이날 소개하는 집은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으로 구석구석 알차게 꾸며놓은 넓은 잔디밭 마당이 하이라이트다. 또 완벽한 복층 구조의 아이들 방도 주목할 만하다.
'건강 느낌표'에서는 실명 공포를 야기하는 황반변성에 대해 알아보고, 눈 건강에 좋은 음식과 비결을 확인한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