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0시 기준으로 459명 늘어난 누적 9만 5635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490명)보다 31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3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08명, 경기 19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2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4.8%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방역작업 인원이 투입되고 있다.(기사와는 무관)./사진=연합뉴스
비수도권은 경남 52명, 강원 16명, 부산 13명, 경북·충북 각 7명, 전북 5명, 대구 4명, 전남 2명, 광주·울산·충남·제주 각 1명 등 총 11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서울·경기(각 4명), 대구·경북·전북(각 2명), 인천·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6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 9619건으로, 직전일 3만 4118건보다 1만 4499명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34%(1만 9619명 중 459명)로, 직전일 1.44%(3만 4118명 중 490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06만 6401명 중 9만 5635명)다.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은 전날보다 3487명이 늘어난 누적 58만 7884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6만 178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만 6099명이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198건으로 누적 8520건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 사례는 추가되지 않았다.
4월부터는 기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이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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