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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더 먹고 가' 슈주 동해 "시원, 父 산소에 고가 위스키를…"

2021-03-14 21:1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가 시원에게, 은혁이 규현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해 17년차 그룹의 ‘찐’ 우정을 보여준다.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 시원, 규현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 19회 게스트로 출연해 강호동, 임지호, 황제성을 만난다. 

사진=MBN '더 먹고 가' 제공



이날 네 멤버는 임지호 셰프가 각각의 체질과 개성에 맞춘 특별한 칭찬 밥상을 받고 맛있게 식사한다. 이어 17년째 슈퍼주니어로 동고동락하며 겪은 일화들을 하나씩 털어놓는다. 

동해는 “우리 멤버들은 서로의 가족들까지 생각하고 챙긴다”면서 “시원이 같은 경우, 제가 아버지 산소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같이 가주겠다고 해서 말렸다. 그랬더니 고가의 위스키를 보내줬다”고 밝힌다. 시원은 선물의 의미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은혁은 “한번은 고민이 있어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는데 규현이가 이를 알아채고 내 방으로 찾아왔다. 묵묵히 옆에 있어줘서 뭉클했다”고 밝힌다. 이에 강호동은 “규현이가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정말?”이라면서 놀라워한다.

그런가하면 이들은 데뷔 17년 차 그룹으로서 고민도 드러낸다. 은혁은 "슈퍼주니어 데뷔 당시 많은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 우리가 처음이어서 주변에서는 '길어야 2~3년 갈 것'이라고 했다. (17년차 활동을) 돌아보면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재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걱정이 있다"고 밝힌다. 

“50~60대의 나이가 되어서도 같이 하면 좋겠다”라고 밝힌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찐’ 우정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개인기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더 먹고 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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