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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긴급 회동→김동완·에릭 화해…"사소한 문제 풀고 잘 마무리" 불화설 마침표

2021-03-16 15:3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동완이 불화설에 휩싸였던 에릭과 화해했다.

신화 김동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에릭과의 SNS상 설전에 사과했다.


사진=Officail DH, 에릭 SNS



이어 "에릭과의 대화는 잘 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에 '이 정도는 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완은 음성 SNS 어플인 클럽하우스에서 신화 활동이 불투명하며, 여기에는 에릭의 책임이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에릭은 SNS를 통해 김동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두 사람은 지난 15일 긴급 회동을 가졌다.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가요계에 데뷔한 신화는 23년간 활동을 이어온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다. 2018년 20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매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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