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기아는 정비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1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가 오산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0년부터 산업계 후원-교육기관 운영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정비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이날부터 28일까지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며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기아는 정비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1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기아 제공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4주간 진행되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원에게는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 정비 인력 채용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수료를 마친 우수 인원들에게 우대 혜택이 제공됐으며 현재 기아 직영 정비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은 △전장회로 판독 및 고장진단 등 전기전자에 대한 이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특성 이해 △멀티미디어 시스템 점검 및 진단 △ADAS 진단 및 보정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평일 온라인 교육과 매주 일요일 오프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정비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하이테크 정비 전문가 육성을 통한 서비스 품질과 고객 신뢰도 향상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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