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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불가살' 출연 확정…3년 만 복귀작 '고요의 바다'→열일 행보 예고

2021-03-19 11: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준이 '불가살'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tvN 새 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서재원, 연출 장영우)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연과 업보로 얽힌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가는 한국형 판타지 서사물이다.

'로맨스가 필요해3'를 연출하고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을 공동 연출한 장영우 감독이 메가폰을 쥐고, '손 더 게스트'를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신뢰도를 더한다.

이준은 극 중 또 하나의 숨겨진 불가살 옥을태 역을 맡는다. 단활(이진욱)과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영생을 누리며 부와 권력을 지배하고 조정한다.


사진=프레인TPC



전작인 영화 '럭키', '손님', '서울역',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캐리어를 끄는 여자', '풍문으로 들었소', '갑동이'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낸 이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영생하는 캐릭터로 변신, 역대급 '검은 아우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이준은 '아버지가 이상해'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선택했다. '고요의 바다'에서는 국방부 엘리트 출신의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대위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이준은 현재 SBS 파워FM(107.7MHz) '이준의 영스트리트'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준이 출연하는 '고요의 바다'는 올해 공개되며, '불가살'은 오는 2022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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