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화훼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사진 왼쪽)이 19일 오전9시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구청 관계자 및 보건소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한 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를 위해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산남구·진구 보건소 의료진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데 이어 19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청 관계자 및 보건소 의료진에 꽃다발을 선물했다.
또 부산본사 및 서울사옥 로비에는 꽃으로 장식한 벽인 '플라워 월'(Flower Wall)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을 선물한다면, 화훼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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