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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확정…뮌헨-PSG 운명의 재격돌, 맨시티는 도르트문트 만나

2021-03-19 20:5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및 4강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UEFA는 19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및 4강 대진 추첨식을 개최했다.

그 결과 바이에른 뮌헨(독일)-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도르트문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리버풀(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FC포르투(포르투갈)의 8강 대진표가 나왔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



4강전은 뭔헨-PSG 승자가 맨시티-도르트문트 승자를 만나고, 레알-리버풀 승자는 첼시-포르투 승자와 만나는 것으로 결정됐다.  

8강 대진에서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것이 지난해 결승에서 만났던 뮌헨-PSG의 격돌이다. '디펜딩 챔피언' 뮌헨이 이번에는 8강에서 만난 PSG를 또 꺾고 대회 2연패를 향한 행진을 이어갈 지, PSG가 설욕전을 펼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을 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신예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버티고 있는 도르트문트와 8강에서 맞붙는다.

토마스 투헬 감독 영입으로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첼시는 포르투갈의 자존심 FC포르투와 만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에 빠진 리버풀은 전통의 강호 레알과 4강행을 다투게 됐다.

◇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FC포르투(포르투갈) vs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리버풀(잉글랜드)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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