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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베리굿 해체설, 잘못 표현해 죄송…소속사와 좋은 관계"

2021-03-20 12: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베리굿 조현이 그룹 해체설에 대해 해명하고 소속사와 좋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조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에 언급된 내용 중 제가 질문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고 말씀드린 것 같아서 정정하고자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다"며 "지금 아이돌 활동에 관련된 일보다는 개인적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개인적 활동을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리굿의 전속계약 문제에 대해 "멤버 두 명이 계약이 종료가 돼 나간 부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베리굿 계약 종료라고 말씀드린 것 같다. 제가 잘못 얘기드린 부분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저는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계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회사와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오보가 된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수정하고자 한다.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 조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조현 인스타그램



조현은 전날(19일) 영화 '최면' 화상 인터뷰에서 "제 스스로 아이돌 활동은 그만두게 됐지만 연기자로서 가는 길에 끝까지 책임감 있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는 걸 칭찬해주고 싶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는 "베리굿 멤버들의 계약 기간이 끝나서 단체 활동은 예정돼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다른 멤버들과 각자의 꿈을 응원해주는 관계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에 베리굿 해체설이 화두로 떠오르자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멤버 2명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을 뿐 그룹은 해체하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했다. 추후 활동을 다각도의 방법으로 염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5인조 걸그룹 베리굿은 2014년 5월 디지털 싱글 '러브레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수빈, 이라, 나연이 탈퇴하고 다예, 서율, 세형이 합류했다. 조현은 2016년 11월 합류했으며 현재는 팀에 조현과 세형만 남은 상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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