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민간임대시장 활성화 촉진제 될까?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건설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리츠 1호 사업장을 방문해 리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오른쪽)은 10일 용산구 동자동에 건설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리츠 1호 사업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 했다./사진=국토부 |
이날 서 장관은 "리츠는 자금조달·리스크 분산 및 부채 절연, 절세 효과가 커 주택임대사업에 최적화된 구조"라면서 "기업형 민간임대시장 육성을 위해 임대주택 리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에서도 동자동 사업장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입지에 입주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자동 사업장(567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기금과 민간자본이 공동으로 출자해 추진하는 민간 임대주택리츠의 첫 사례로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