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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 몸값보다 비싸"…명품백 발언 논란 언급[MP1분]

2021-03-21 11: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서로의 취향에 맞춰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이날 박현선은 양준혁의 음식 취향에 맞춰 닭발, 닭모래주머니, 간, 천엽 먹기에 도전했다. 

그는 식사 도중 양준혁에게 "지금까지 힘든 건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양준혁은 "얼마 전에 가방 얘기 한 번 잘못해 악플을 엄청 받았다"며 최근 논란이 된 명품가방 발언을 언급했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달 방송된 '살림남2'에서 박현선에게 명품가방과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밝히며 "네 몸값보다 얘(가방)가 더 비싸다"는 농담을 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논란 후 처음으로 심경을 드러낸 양준혁은 "나는 방송하는 사람이고 지금까지 야구로 많이 유명했다. 자기(박현선)는 어떻게 보면 일반인인데 괜히 나 때문에 혹시나 상처 받을까봐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현선은 "결혼 반대가 심했을 때 '오빠만 믿고 따라와라, 오빠가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하지 않았나. 나는 그게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됐다. 그게 계속 떠오르니까 개의치 않는다"며 양준혁을 위로했다. 

양준혁은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자. 내가 장가를 잘 갔나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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