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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성의식 논란 '부글'…중학생 성희롱 논란 후 또 구설

2021-03-23 00:1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또다시 성의식 논란에 휩싸였다.

김민아는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의 콘텐츠 영상 '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습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자신의 취미, 특기를 소개하던 김민아는 "이건 말 안 해도 된다. 말을 못 하니까"라며 자신의 주요 부위로 폭탄주를 만드는 행위를 묘사했다. 영화 '내부자들' 속 국회의원 장필우(이경영)가 전라의 상태에서 자신의 주요 부위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


사진=유튜브 '왜냐맨 하우스' 영상 캡처



하지만 영상 공개 후 온라인에서는 김민아가 남성의 성을 소재로 웃음을 유발하려 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민아는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으로 사과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 5월 1일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의 '왓더빽 시즌2' 영상에서 김민아는 중학교 3학년생에게 "에너지가 엄청나게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고 물었다. 이어 "왜 웃기만 하냐.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또한 "엄마가 집에 잘 안 있어서 좋다"는 학생의 말에 "그럼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고 묻기도 했다.

이후 김민아는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 보수단체로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김민아는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이후 스포츠 프로그램, LCK 인터뷰어, 롤드컵 분석 데스크, Loud G '왜냐맨',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SM C&C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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