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뮤지컬배우 박혜나가 '겨울왕국' 오디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대기만성 친구들 특집 '고생 끝에 비스 온다!'로 꾸며져 개그맨 부부 김원효, 심진화와 배우 차청화,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출연한다.
2006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박혜나는 데뷔 이후 첫 토크쇼 출연임을 알렸다. "오늘 녹화에 빈틈이 되지 않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그는 초반의 수줍어했던 모습과는 달리 다양한 끼를 뽐냈다.
한국의 엘사로도 잘 알려져 있는 박혜나는 '겨울왕국'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만화 주제곡과 음악 교과서 노래 등의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찾아갔던 곳이 알고 보니 '겨울왕국' 오디션장이었다며 캐스팅된 일화를 전했다. 방송에서는 박혜나의 '겨울왕국' OST 메들리까지 함께 공개된다.
박혜나는 6개월간 얼굴에서 초록빛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초록색 피부를 가진 마녀 엘파바 역을 맡았던 박혜나는 매일같이 초록색 분장을 한 탓에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얼굴에서 초록빛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심지어 이마에 착용하는 마이크로 인해 지금까지도 이마에 미세한 마이크 자국이 남아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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