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한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를 공개했다.
로제는 두 개 차트에서 신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1위를 차지했다. 서브 타이틀곡 '곤'(Gone)은 각각 29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기준으로, 글로벌 메인 차트 중 하나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로제는 미국 빌보드 외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기록을 내고 있다.
'온 더 그라운드'는 발매 첫날 미국을 비롯해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고,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3월 12일~3월 18일 집계)와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 8위로 진입한 뒤 톱(TOP)10에 안착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 43위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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