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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통합 '3대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2021-03-23 11:34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023년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규제 개편안을 반영에 대비해 '3대 리스크(운영·시장·신용)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달 운영 및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으며,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된 그룹통합 운영·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에 도입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관리시스템을 통해 잠재적 리스크 예방과 리스크 손실사건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해 그룹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위험 발생시 신속하게 영업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그룹통합 3대 리스크관리 표준체계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젤Ⅲ 개편안 시행전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이슈를 보완해 시스템을 더욱 개선하고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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