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약품그룹은 임직원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공단에서 사내 보육시설 ‘한미꿈나무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팔탄공단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000㎡(300여평) 규모로 ▲미니랩이 설치된 ‘보육실’ ▲천장이 개방되는 실내 ‘하늘놀이터’ ▲드라이브스루 ‘픽업센터’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잔디마당’ ▲부모휴게공간 등 개방성과 친환경적 요소가 돋보이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어린이집 운영은 영∙유아 보육 전문 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맡았으며, 보육 및 교육에 6명의 전문교사가 투입됐다.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만1세부터 5세 사이 자녀를 둔 한미약품 팔탄공단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팔탄공단에 이어, 서울 송파구 본사 사옥 뒤에 건립 예정인 ‘제2한미타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한미약품그룹의 결정은 임직원들에게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송영숙 회장의 강한 의지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 정착은 한미약품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임직원들이 행복을 느끼는 기업문화 속에서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이 더욱 잘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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