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환경에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총 3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을 위한 웹캠, 마이크 등 기기와 줌(Zoom) 이용권을 구성한 교육 키트
△디자인 플랫폼 이용권
△다문화가족 대상 취업·창업, 디지털·미디어, 환경 등의 분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한 사업비다.
신청자격은 전국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복지기관이며, 다음달 9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기관회원’으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30개 기관에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총 4개 기관에 최대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5월중 사업수행 협약을 맺고,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다문화 단체들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 동참해 코로나 시대에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다문화 단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