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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하차 "자발적 녹화 불참"…'킹덤' 최강창민 단독 진행

2021-03-24 15: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Mnet '킹덤: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녹화에 불참한다. 

Mnet은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노윤호가 잠정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MC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단독으로 맡는다. 유노윤호의 기 촬영분은 진행자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될 에정이다. 

'킹덤'은 당초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진행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다. 현재 1차 경연 녹화까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노윤호는 지난 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자리하다 적발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초 음식점으로 알려진 장소는 뒤늦게 유흥주점으로 밝혀졌다. 또 당시 여종업원 동석, 도주 시도 등 의혹이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해당 장소에 처음 방문했고 여종업원이 동석한 사실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유노윤호를 향한 비판은 거셌다. 그를 기용한 광고계마저도 게시물 삭제 등 조처를 취했다. 

한편, ‘킹덤’은 2019년 방송된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이다. 지난 해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킹덤' 진출자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를 선발했다.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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