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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그룹 ‘원샷인사’…부산은행장 안감찬, 경남은행장 최홍영 신규선임

2021-03-25 16:18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수장을 각각 교체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25일 열린 부산은행‧경남은행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감찬 전 부산은행 부행장을 신임 부산은행장에, 최홍영 전 경남은행 부행장을 신임 경남은행장에 각자 선임하는 등 5대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원샷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25일 열린 부산은행‧경남은행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감찬 전 부산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을 신임 부산은행장에, 최홍영 전 경남은행 부행장을 신임 경남은행장에 각자 선임하는 등 5대 계열사의 CEO 원샷인사를 단행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이날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면접평가 결과와 대외 평판조회 결과 등을 고려해 최종 CEO 후보자를 추려냈고,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서 최종 CEO를 선임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안감찬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경남은행은 최홍영 전 경남은행 부행장이 각자 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지난 9일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히면서 두 은행이 후임인사를 단행했다.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등 비은행계열사는 그 간 경영성과 및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 경영의 연속성 확보 등을 고려해 대표이사를 모두 연임했다. 이에 따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모두 연임됐다. 임기는 모두 1년이다.

BNK금융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 원샷 인사를 통해 새롭게 진영을 갖춘 만큼,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주주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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