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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주자들 일제히 '박영선·김영춘' 지원 사격

2021-03-25 18:02 | 박민규 기자 | minkyupark12@mediapen.com
[미디어펜=박민규 기자]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들이 25일 4·7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일제히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박 후보, 김 후보와 함께 시민을 믿고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내자"며 "구도는 여야 1 대 1, 광역단체장 선거는 인물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에 대해 "국회의원 시절 재벌 개혁, 중소기업 지원, 근로자 보호 앞장섰다"며 "하면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후보에 대해서는 "인기 있는 서울 국회의원 계속할 수 있었지만, 노무현의 뒤를 이어 고향 부산에 도전했다"며 "해수부 장관 시절 평가 1위, 정말 일 잘했다"고 평가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송영길 의원 SNS 제공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홍영표 의원 SNS 제공


홍영표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박영선이고 내가 김영춘이다, 라는 마음으로 뛰면 반드시 이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많은 어려움 속에 치러지는 선거"라며 "우리의 부족했던 부분은 겸손히 인정하되, 주눅 들지는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 휴대폰을 꺼내 들고, 가족과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SNS와 온라인에 우리당과 우리 후보를 알리자"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우원식 의원도 SNS를 통해 "오직 부산 시민 삶을 중심에 놓고, 충직하게 일할 사람, 사리사욕 부리지 않을 김영춘을 부산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우 의원은 특히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국정원 사찰 의혹부터 엘시티 아파트 40억 차익, 미술품 납품과 입시 비리 의혹, 미등기 주택 의혹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과 너무나 꼭 닮아 있다"며 "부산이 이 길로 가게 놔둘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미디어펜=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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