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션 제이미가 미국 라이징스타 스위티(Saweetie)와 협업한다.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26일 "제이미가 내달 2일 발매되는 스위티의 대표곡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 리믹스에 일본 여성 래퍼 찬미나(CHANMINA)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스위티의 '베스트 프렌드'는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곡이다. 도자 캣(Doja Cat)이 피처링을 맡았고, 그래미를 수상한 미국 유명 프로듀서 닥터 루크(Dr. Luke)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 곡은 발매 후 미국 빌보드 핫(Hot) R&B/힙합(Hip-Hop) 차트 1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제이미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한 찬미나는 한국계 일본인이다. 일본판 '고등래퍼'로 알려진 ‘고교생RAP선수권’ 출연자 중 유일하게 메이저 데뷔를 이뤄낸 실력파 래퍼다. 그는 지난 해 태연의 일본 미니앨범 ‘#걸스스피크아웃'(GirlsSpkOut)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이미는 장르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과 스타일로 매번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뮤지션이다. 이번 피처링을 통해 랩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세 뮤지션이 만나 완성도 높은 음악을 탄생시켰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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