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LG생활건강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서 주최하는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 서밋(Summit, 정상회의) 2021’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서 주최하는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 서밋 2021'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왼쪽 첫번째)가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반부패 우수기업 어워드'에 참석해 수상하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IS)는 세계은행과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3개년 프로젝트로, 기업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환경 조성 △역량 강화 △공동 노력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다.
UNGC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반부패 동향을 파악하고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BIS 서밋 2021’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부패 우수기업 및 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은 인공지능(AI) 기반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에서 UNGC 25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 5년간 ESG 성과와 부패 리스크를 분석한 결과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UNGC는 LG생활건강을 포함해 민간기업 4곳과 공공기관 4곳, 총 8곳을 반부패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국내 최대 생활문화기업으로서 부패를 근절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우리 사회에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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