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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MC로 등장…진행 중 울컥한 이유는

2021-03-27 06: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군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사회자로 나섰다.

26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유튜브 'KTV 국민방송'



이날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를 주제로 한 기념식은 해군 박보검 일병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층 늠름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박보검은 경례를 한 뒤 "해군 일병 박보검입니다.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입니다. 우리 군 장병들은 평화를, 바다를 지키면서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보검은 "이 곡은 소중한 가족, 친구를 잃은 작별 인사 속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며 헌정 공연을 소개하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8월 해군 군악의장대대에 입대한 박보검은 2022년 4월 전역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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