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북한이 지난 25일 탄도미사일을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내 유럽 5개 이사국이 회의 소집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통신 등은 국제연합(UN) 외교관들을 인용, 영국·프랑스·아일랜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가 오는 30일 비공개 회의 개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지난 26일 대북제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면서 "신형 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km 수역 내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은 대북제재위 소속 전문가패널이 이번 발사건을 조사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으며, 만장일치로 패널 임무를 내년 4월30일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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