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함소원, 진화 부부가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다.
함소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앞서 이날 뉴스엔은 함소원 측근의 말을 인용해 그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자진 하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함소원은 최근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결별설 후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중국에 사는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하지만 이 동생의 목소리가 함소원인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앞서 진화 가족의 중국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터라 파장은 더욱 컸다. 함소원은 논란 후 자신에게 온 악플을 공개 게시하며 "세상은 참으로 무섭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18세 연상연하 한-중 커플로,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부터 다양한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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