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복면가왕' 옐로우=우순실·좋은날=유지나…"섭외 전화에 깜짝"[MP1분]

2021-03-28 19: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복면가왕' 옐로우는 우순실, 좋은 날은 유지나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바코드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옐로우와 아기염소의 무대로 꾸며졌다. 옐로우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아기염소는 김현성의 '헤븐'(Heaven)을 선곡했다. 그 결과, 10대 11로 아기염소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옐로우의 정체는 '잃어버린 우산'의 우순실이었다. 1982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그는 내년에 데뷔 40주년을 맞이한다. 

우순실은 "이렇게 떨리는 무대일 줄 정말 몰랐다"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하는 아이돌이 많구나' 생각했다. 7080 가수들도 분발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노래하면서 여러분에게 위로를 주고, 행복을 전하는 게 큰 꿈이다. 꾸준히 노래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좋은 날과 오늘부터 1일의 무대가 펼쳐졌다. 좋은 날은 서울시스터즈의 '첫차'를, 오늘부터 1일은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불렀다. 

투표 결과 7대 14로 오늘부터 1일이 좋은 날을 꺾었다. 가면을 벗은 좋은 날의 정체는 가수 유지나였다. 유지나는 '미운 사내', '쇼쇼쇼' 등 히트곡을 보유한 데뷔 24년 차 트로트 가수다. 

MBC '노들 가요제' 출신인 그는 "MBC만 보면 설렜다"며 "섭외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