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종식을 기다리고 있는 ‘미래출국객’ 프로모션 일환으로 신혼부부 잡기에 나선다고 29일 전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2020년 2월부터 2021년 8월 웨딩 고객 대상으로 롯데호텔, 참좋은여행, 바른손카드와 손잡고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괌 허니문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희망을 예약하세요’라는 컨셉으로 해외여행을 기다리는 웨딩고객에게 사전예약권 형태로 판매하는 4박 5일 괌 여행상품이다. 여행상품은 롯데면세점 할인 혜택, 진에어 왕복 항공권, 롯데호텔 괌 숙박과 조식으로 구성되며, 아일랜드 투어와 함께 신혼부부를 위한 와인 1병, 웰컴 케이크 또는 과일바구니를 기념 선물로 제공한다. 7월 21일부터 9월 18일 기간 동안 전세기 9편으로 운영된다. 편당 90쌍씩 180명의 신혼부부가 탑승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예약 고객에게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3종 적립금 등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LDF PAY 최대 60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퍼플’ 등급으로 멤버십 업그레이드가 되며, 선착순 700명은 최상위 등급인 ‘블랙’으로 더블 업그레이드되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허니문 여행상품은 4월 14일부터 롯데면세점과 참좋은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금 1만 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상품가는 124만 원대로 시작해 코로나19 이전 괌 여행상품 정상가 대비 30%가량 대폭 낮췄다. 최근 괌 주정부가 5월 관광 재개 목표로 자가격리 면제 등 격리 요건 완화 방안을 발표한 만큼 하반기에 여행수요가 몰리기 전에 좋은 혜택과 함께 해외여행 선점이 가능하다. 여기에 출발일 전까지 한국과 괌 양국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지 않을 때 예약금 1만 원은 100% 환불받을 수 있어 사전 예약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결혼을 준비한 웨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하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여행상품 예약 고객이 롯데면세점으로 커플 사연을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 총 35명에게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경품으로는 괌 허니문 여행상품,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최대 100만 원, 국내 롯데호텔 숙박권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국내 청첩장 점유율 1위인 바른손 청첩장 이용고객에게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최대 약 9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3종 적립금과 멤버십 ‘퍼플’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의 미래출국객 프로모션은 앞서 2월부터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매월 색다른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할인과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이 포함된 해외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2월부터 진행된 4차례 방송을 통해 4만3000 콜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롯데호텔, 롯데홈쇼핑, JTB 등 롯데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행·쇼핑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플랫폼부문장은 “전 세계백신접종 확대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미래출국객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3년부터 괌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