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국을 뒤덮은 황사로 인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줄줄이 취소됐다.
29일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KIA 타이거즈(광주),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대구),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대전) 시범경기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상태가 악화돼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황사경보가 발효된 상황이어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보고 광주, 대구, 대전 경기가 취소됐다.
오후 6시부터 야간경기로 열리기로 되어 있는 SSG 랜더스-LG 트윈스의 서울 잠실경기,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직경기는 기상 상태를 봐서 경기 진행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토)과 27일(토)에는 우천으로 시범경기가 모두 취소된 바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