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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창립67주년 기념 ‘그린뉴딜 정기예금’ 출시

2021-03-29 17:0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9일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이 한국판 뉴딜 및 녹색금융 재원 마련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3조원 규모의 ‘그린뉴딜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출시기념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상품 1호 가입자인 이동걸 산은 회장은 “산업은행은 지난 67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이제 한국판 뉴딜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며 “많은 국민들이 산업은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여정에 동참하시고,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은행은 29일 본점 영업부에서 ‘그린뉴딜 정기예금 출시기념 가입행사’ 사진 촬영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 성주영 KDB산업은행 전무이사.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윤관석 국회정무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이 참석해 직접 상품을 가입했다. 윤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 그린뉴딜이며, 향후 환경변화 등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해서 산업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이 앞장선 것에 그 의미가 있다”며 “그린뉴딜의 성공을 위한 국민의 참여에 부응해 국회와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한 민형배 의원도 “산업은행이 그동안 우리 경제의 혈관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것처럼, ‘그린뉴딜 정기예금’출시를 포함해 금융권에서 ESG,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행동이 점차 확대되도록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 산은 여신거래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도 신상품 출시를 축하하며, 상품에 가입할 것임을 밝혔다. 

그린뉴딜 정기예금은 총 판매액이 증가할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가입 형태의 상품이다. 영업점에서 가입시 최대 1.30%,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시 최대 1.35%를 제공한다. 전국민 누구나 1인당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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