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최진영은 2010년 3월 2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1970년 생인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시작으로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사랑한다면', 영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1999년에는 '스카이'(SKY)라는 예명으로 노래 '영원'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 곡으로 2000년 골든디스크와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거머쥐었다.
누나인 배우 고(故) 최진실과는 우애 깊은 남매로 유명했다. 2009년 최진실 사망 이후 그는 누나의 두 자녀를 돌봤다.
하지만 최진영은 최진실 사망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연예계 동료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중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최진영과 최진실 남매의 유해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 묘원에 나란히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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